[화장품] 맥 MAC 립스틱 3종( 파우더 키스 Healhy, Wealthy and Thriving /ESCANDALO! / 텐더토크 립밤 Pretty Me Up) 내돈내산 찐 발색후기/직장인 데일리 추천
오늘도 가방을 뒤지다 찾아낸 리뷰 물건...
내 파우치 속 필수템
립스틱이다!!
맥 MAC
파우더 키스 립스틱 POWDER KISS LIPSTICK
_ 헬시,웰시 앤 쓰라이빙 Healhy, Wealthy and Thriving
파우더 키스 리퀴드 립컬러 POWDER KISS LIQUID LIPCOLOUR
_에스칸달로! ESCANDALO!
텐더토크 립 밤 TENDERTALK LIP BALM
_ 프리티 미 업 Pretty Me Up
1. 구매이유
나는 맥을 좋아한다.
세일 할때 눈이 홱까닥 돌아버리면
쓸 립스틱이 남아 있어도
사버리는 소비욕!!
구매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사본거다.
색깔도 그냥 맘에 드는거 고를 때도 있고
너무 색이 겹치는게 많으면
기분 전환으로 색다른걸 고를 때가 있다.
1번 파우더키스 "헬시웰시앤드쓰라이빙"
웜톤인 나에게 잘 어울것이라 생각되어
어두운 톤이라 가을에 바르기 위해 장만하였는데
실제로 발라보니 그리 어둡지도 않고
색이 맘에 들어 수시로 바르고 있다.
파우더리한 느낌을 케이스에도 살려서 촉감이 좋다.
2번 파우더키스 리퀴드 "에스칸달로!"
이 색은 기분 전환으로 쨍한 색을 사볼까?! 하고 골라봤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너무 쨍한 컬러여서
웜톤인 나에게 안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발라보니 또 잘어울려서
파우치에 넣고 발랄한 룩에 발라주는 편이다.
리퀴드 또한 파우더리한 느낌이 케이스에도 있다.
3번 텐더토크 립밤 "프리티미업"
발색 립밥을 구매하려던 찰나
케이스가 예뻐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음...
케이스만 이쁜 걸로!!
2. 장점
1) 파우더키스 립스틱&리퀴드 _ 뽀송한 마무리
파우더키스라는 이름답게 립스틱과 리퀴드 둘다 뽀송한 마무리 감이다.
2) 파우더키스 립스틱&리퀴드 _ 선명한 발색
나는 입술 테두리가 펜슬로 그린것 마냥 까만편이라
그걸 가릴 수 있는 립스틱을 선호하는 편이다.
립스틱과 리퀴드 모두 발색이 선명하여 그 부분이 커버가 된다.
3) 텐더토크 립밤 _ 케이스가 홀로그램이라 이쁘다.
케이스 말고는 딱히 장점을 모르겠다.
나는 왜 립스틱을 쓰면 한쪽끝이 뾰족해지는지 모르겠다.
한없이 뾰족해지다가 나중엔 부러진다. ㅠㅠ
저 립밤마냥 소실됨...
우리 엄마는 동산같이 둥그래지던데 나도 그랬음 좋겠다.
이것도 신기하긴함
3. 단점
1) 파우더키스립스틱 "헬시웰시앤드쓰라이빙"
색이 잘 지워진다.
립스틱 특성상 고정력은 떨어진다.
예쁘게 지워지면 좋으련만
뭔가를 먹고 보면
가장자리만 남고 마이콜 마냥 웃긴 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수시로 거울체크가 필요하다.
2) 파우더키스 리퀴드 "에스칸달로!"
틴트 입구에 많이 묻어난다.
사진에 보다시피 많이 묻어나서
휴지로 닦아내도
며칠 후면 또 가득 묻어있다.
파우더리한 질감이라
흐르지 않아서 다행히 샌 적은 없다.
바를 때 스며드는게 아니라 밀리는 느낌이다.
다른 틴트들은 액체형식이라 입술에 착붙는다면
얘는 그냥 립스틱 묽게 만들어서 가루류를 더 섞은 느낌이다.
그래서 양 조절이 조금 힘든 스타일이다.
입술 각질 부각이 심하다.
각질없는 매끈한 입술이다가도
왜 이걸 바르면 각질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다시 바를 때 휴지로 쓱싹쓱싹 비벼서 지워내고 바른다!
3) 텐더토크 립밤 "프리티미업"
발색이 약하다.
공식몰 이미지를 보면
은은하게 발색되어 원래 내 입술색 같은 ? 느낌이 나는데
실제로는 색깔은 티도 안나고
은은한 광택감 정도..?
단순히 립밤을 원한다면
어떤 색을 사도 상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립밤의 효과도 크지 않다.
나는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립밤이 필수인데
이거는 발라도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아주 약간의 보습감과 있는듯 없는 듯한 아주 약간의 발색만 있어도 돼~"
하는 분들에게만 립밤으로서 추천한다..
나머진 비추천...
4. 발색
안녕 나는 완벽한 웜톤 누렁이야
셋 다 1번 발색은 아니고
티 많이 나라고 여러번 바른 발색이다.
1번은 딥한 레드 빛이고
2번은 쨍한 핑크가 섞인 색이다.
3번은 아주 옅은 핑크!
색상 설명 아주 못하는 편..
나는 1번은 좀 차분하고 단정한 룩일때 바르고
2번은 발랄한 밝은 분위기의 룩일 때!
뭔가 오늘 좀 상콤하고 싶다 할 때 바른다.
3번은 그냥 그 위에 립밤으로 바른다.
어떤 색에 바르던 티도 안난다~
착색은 물티슈로 박박 지워보니
2번인 에스칸달로만 조금 남아있고
1과 3은 흔적도 없다!
나는 회사에 앉아서 거울을 자주 보는 편이라
입술가운데가 조금 빈 것 같다 하면 바로바로 발라주니
크게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다.
나는 입술에 신경을 쓰고싶지 않다 하는 분들께는 비추천!
나는 색깔만 이쁘면돼! 감촉만 좋으면 돼! 맥이면 다 좋아! 하는 분들은 왕추천!!
이정도면 그냥 뭐든 다 좋아 하는 분인가...
그리고 어디에나 잘 묻어나니
(컵이나 빨대, 앞니 빨개짐 주의)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립제품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