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케이스 / 로마네 브런치브라더 9형 파우치 내돈내산 실제 사용 후기 / 직장인 추천템
연삼이는 얼마전에 당근으로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구매했다.
열심히 인스타툰을 다시 시작하고자!!
그 전에는 드로잉패드로 노트북 연결해서 그림을 그리곤했는데
"프로크리에이트"가 너무나 탐이 나서 아이패드를 사야겠구나.... 생각했다.
너무 크면 회사에서 몰래할 수 없을 것 같아
미니로 마음을 정하고
당근에서 6개월 사용한
거의 새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득템했다...
나는 돈없는 직장인...
아무튼 그래서 초반엔 항상 그렇듯 애지중지 하고자
귀여운 파우치에 넣어다니고싶어 열심히 검색해보았다.
11인치 파우치는 많이 있지만
9인치 파우치는 디자인이 많이 없었고 ㅠㅠ
"내가 만들어야하나.."까지 생각해봤다.
짱구를 좋아하는 연삼이는 짱구아이템을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큰사이즈만 있을뿐 큐트한 사이즈는 안보이더라..
그나마 로마네 브런치브라더 시리즈 중에만 있어서
예전 노트북 가방과 동일한
번토스트로 구매해보았다..
무신사에서 쿠폰과 적립금 사용으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다.
배송은 3일정도 걸렸다.
로마네 _ 브런치브라더
9형 아이패드 파우치
번토스트
1. 외관
비닐포장지에 배송이 왔고
겉 포장지를 뜯어내니 이렇게 한겹 더 쌓여 들어 있었다.
비닐에 갇힌 토스트야 내가 꺼내줄게...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다.
봉제도 잘되어 있고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다.
광기어린 번토스트의 눈빛도 살아있다.
뒤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2. 내부
번토스트의 속내를 파헤쳐보자.
속에는 좀 덜 탄듯한 색깔이다.
폭신폭신해보여서 만져보니 진짜로 폭신폭신했다.
내 소중한 아이패드를 잘 보관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손시려울때 넣어도 괜찮을듯 하다.
지퍼도 어디 걸리는 부분없이 스무스하게 잘 움직인다.
드르륵드르륵
맘에든다.
3. 사이즈
나의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덮개형 케이스도 씌워져있는 상태이다.
짭펜슬도 옆에 붙어있는데
모두가 쏘옥 잘 들어가고도 남는다.
내 아이패드가 안에서 아주 잘 놀것만 같다.
푹신푹신해서 범퍼카를 타고 놀아도 상처하나 안날테야...
3. 사용후기
내 출근가방인 마르헨제이 미나백에도 쏙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미니를 선택한 것이 아주 맘에 든다.
아주 푹신푹신 보호에 충실한 나의 파우치...
본인의 주어진 업무를 잘 하면서도
광기어린 눈빛으로 귀여움까지 가지고 있으니
아주아주 만족스런 아이템이다.
그냥 잘익은 토스트를 살까
새까맣게 탄 번토스트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때가 타면 지저분해보이기에
검정으로 택했다.
그리고 하얀토스트는 순해보이지만 진짜 미친놈인것같은 눈빛이고
검정토스트는 미친놈같아보이지만 속은 순한, 가짜광기인듯한 느낌이였다.
아무튼 속은 순하지만
미친놈같아 보이는 나와 동질감을 느꼈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