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놀면뭐하니 _ 황박사 전주쫀디기 칼로리 초당 옥수수쫀드기 한옥마을 본점 방문 내돈내산 실제 리뷰
급 떠난 전주 여행
숙소에서 한옥마을로 가는 길에 예쁜 주황,노란색의 쫀드기가게가 보였다.
<매장 위치>
오잉 내가 좋아하는 쫀드기라니..!!
집가는 날에 사야겠다하고 첫날엔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놀면뭐하니에서 목포쫀드기를 연구하신 황박사님이 판매하는 것이였다.
구매할 당시에 사장님이 "몇개 안남았는데 구매하시다니 행운이시군요!" 하셔서
득템한 기분이라 좋았다.
매장 밖에 붙어있는 TV에 '놀면뭐하니' 방송이 반복해서 나오는 중이였는데
구매한 후에 가게 밖을 나오고 보니 '사장님 = 황박사님'이였다.
뭔가 눈앞에 연예인을 봐두고 모르고 지나친 기분이랄까
아무튼 간에 나는 그렇게 생각지도 않았던 급 여행에서
생각지도 못한 분을 만났고
생각지도 못한 쫀드기도 만났다.
그날 나는 오렌지컬러의 원피스를 입었었는데
똑같은 컬러의 오렌지 쫀드기 봉다리를 들고 가니 조금 민망하긴했다.
누가봐도 즐겁게 전주 여행 다녀온사람..
아무튼 리뷰 시작!!
황박사 전주쫀디기
초당 쫀드기
1. 외관
구매는 6월 18일, 유통기한은 23일까지이다.
모두 박스로 판매중이셨는데
1박스에 12개가 들어 있다.
쫀드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옆면에 적혀있다.
1개에 칼로리가 119Kcal..!!!
2개 먹으면 238Kcal
3개 먹으면 357kcal
다먹으면 1,428Kcal!!!
2개 반정도 먹으면 밥 한공기랑 같다...
근데 한개만 먹기엔 매우 아쉬울듯하다.
박스를 열어보니 짜잔~~~
엇..? 누가 먹었어!!!!
내가 먹었다.냠냠
귀여운 쫀드기 캐릭터와 함께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서 아주 맘에 들었다.
2. 먹는 방법
먹는 방법은 이렇게 박스 옆면에 적혀 있다.
1) 밥솥에 찌기
쫀드기 개봉 후 밥솥에 물을 부은 후 채반에 쫀디기를 올려서 급속 취사로 쪄먹기
2) 찜솥에 만두 쪄먹는 방식
쫀드기 개봉 후 찜솥에 물을 붓고 채반에 올려서 따끈따끈 쪄먹기
3)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에 밀봉을 살짝 뜯고 출력량에 따라 20~30초 데워먹기
나는 위 방법 중에 세가지 방법으로 먹어보았다.
그냥 먹기, 전자레인지 돌리기, 냄비에 찌기
3. 맛평가
일단 그냥 먹었을 때는
뭔가... 딱딱해서 그런지 밀가루같은 전분 맛이 많이 났다.
그래서
아 이건 따뜻하게 먹어야하나부다 하고
두번째엔
제일 간단한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방법으로 먹어보았다.
따뜻해서 살짝 말랑해지긴 했지만
수분은 부족한 느낌이라 아쉬웠다.
찜기에 쪄야 수분감 있는 촉촉한 쫀디기를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세번째엔 찜기에 쪄보았다.
우리집 찜기는 매우 커다란 친구들이라
작은 냄비에 물을 담고 채반을 넣고 종이 호일을 깔아 쪄보았다.
15분 정도 찐 후에
호호 불어 먹어보았다.
으으음
방송에서 봤던 것처럼 빵인듯 떡인듯의 식감을 기대하려면 밥솥에 쪄야하나 싶다.
촉촉함은
그냥<전자레인지<찜기 순이지만
그렇다고 쫜득촉촉한..? 을 상상했는데 ㅠㅠ
그렇게까지 촉촉하지는 않았다.
맛은 약간의 옥수수향?
수분감있는 맛기차콘맛!
일반 쫀드기와는 다른 맛이긴 하지만
조금 아쉬운 맛이였다.
4. 결과
방송에 나온 황박사님의 열정적인 모습에 반해
궁금하여 먹어보긴했지만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인지
맛은 쏘소했다.
개인적으로 재구매까지는 잘 모르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