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뚜벅이 직장인 즉흥여행 전주한옥마을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 강력추천_전주관광호텔
전주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숙소리뷰이다.
계속 말했다시피 전날 급하게 숙소를 구하던터라
예쁘고 인기 많은 숙소는 모두 품절(?) 이였다....
그리고 1박이기 그렇게 좋은 숙소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또 게하는 싫어서 피하게 됐다.
잘 땐 조용히 자고싶음...
아고다에서는 별로 얻을만한 숙소는 안보였고
마침 야놀자에서 국내여행 쿠폰을 뿌리고 있어서
아주아주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다.
원래도 주말숙박 7만원대인데
3만원 쿠폰 사용으로 4만원에대에 겟!!
전주관광호텔
리뷰시작!
1. 선택 이유
1) 가격_
먼저 설명했듯이 원래도 저렴한데 쿠폰사용으로 인해 말도 안되는 가격에 겟!
7만원대에서 3만원 할인쿠폰 사용, 4만원대로 결제!
2) 위치_
1박2일의 짧은 코스로 한옥마을 정도만 둘러볼 계획이기에 한옥마을 근처로 숙소를 구해야했다.
전주역 - 전주관광호텔 / 버스 20~30분 소요
전주관광호텔 - 전주한옥마을 / 도보 10~15분 소요
3) 좋은 후기_
전체적으로 후기가 좋은 평이 많았고
낡은 분위기가 있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낡은 것쯤이야 문제되지 않는 부분이였다.
무엇보다 친절하단 평이 많았다.
친절하면 일단 룸컨디션이 나쁠 일은 드문듯하다.
개인적으로 느끼는건데 보통 나쁜사람들이 나쁘게 운영함..
4) 한옥보다는 호텔/모텔 선호!
한옥의 그 분위기와 공간은 좋아하지만
숙박으로는 선호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단 한옥은 방음이 잘 안된다고 한다.
자다가 옆방 코고는 소리도 들릴수 있음....
연삼이 잠귀 짱밝아서 평소에도 귀마개 필수임 ㅠㅠ
그리고 나는 척추가 좋지 않아서 바닥에서 이불깔고 자는게 힘들다 ㅠㅠ
척추측만증유저...
그래서 숙박은 무조건 침대 있는 곳으로!!
한옥 중에도 침대실이 있는 곳이 있지만
뭔가 분위기가 할머니네간 듯한 분위기라
침구를 과연 매일 갈까..? 하는 의심이 있음....
2. 가는 길
원래는 택시를 이용하려 했으나
(차로 15~20분)
잠깐 한눈판 사이에 대기 줄이 너무 길어져서
'그냥 버스타자!' 하고 버정으로 향했다.
전주역에서 내려 버스정류장까지 조금 걸어갔다.
(도보 5분)
"전주역첫마중길" 정류장에서
108, 112, 119 등등 버스를 타고
"외환은행(108,112번) 또는 팔달로 예술회관(119번)"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 이동 10~15분)
버스내려서 번화가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니 여기에 호텔이 어떻게 있지..?"
생각하는 순간 나타난다....
ㅋㅋㅋㅋ
3. 룸 소개
1층 로비는 일단 엄청 넓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 룸 카드키를 주신다.
정확한 방호수는 기억 안나지만 5층으로 배정받았다.
후기에 오래된 호텔 느낌이 있다 했는데
그말이 딱 정확하다.
엄청 옛날부터 있던 느낌이 있다.
낡았지만 관리 잘되어있는 느낌!!
짜라란~
침대는 싱글 2개를 이어붙여서 전체 면적으로는 굉장히 넓었다.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는
아주 만족스러운 침대였다!
침구도 깨끗하고 전체적으로도 깨끗했다.
옷장안에는 옷걸이도 있고~
화장대에는 TV가 거울을 다 가리고 있어서
저 옆에 좁게 나온 부분으로 보면서 화장해야했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작은 공간안에 다 두려면 힘들었겠지...ㅠㅠ
냉장고엔 생수 2병이 있다.
방에서 뭘 안먹어서 물도 다 안마시고 나왔다.
기본적인 일회용 세면도구들도 다 있다.
일회용칫솔, 치약, 일회용 면도기, 폼클렌징, 샤워 스펀지 등등......ㅎㅎ
드라이기도 있다.
그리고 한켠에 저건 뭐지하고..? 봤는데
헤어젤이였다.
오호..헤어젤은 신선했다.
다음은 욕실!
샴푸, 린스, 바디샤워는 화장실에 통째로 있고, 디스펜서 안에도 있었다.
수건도 아주 넉넉히 있었다~~
4. 후기
1) 오래되었지만 깨끗함
여러 후기대로 전체적으로 낡고 오래된 부분은 있지만
꺠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었다.
2) 있을건 다 있음
일회용품들도 다 갖춰있고 옷 말고는 따로 짐을 안챙겨와도 될 듯하다.
3) 조용함
손님이 많지 않았던것 같아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잘 때도 조용히 잘 잤다!!
4) 친절함
체크인, 체크아웃할 때 응대해주는것도 친절히 인사해주셨고,
체크아웃하고도 또 돌아다닐 예정이라 짐을 맡길 수 있는지 물었는데
흔쾌히 가능하다고 장소를 알려주셨다.
하지만 로비 한가운데 공개된 장소라 좀 걱정되긴했다....
그래도 짐을 맡길 수 있어서 편하게 잘 여행하다 왔다~~
5) 모텔의 느낌이 낭낭함
비품이나 방의 구조등 모텔 같은 느낌이 낭낭했지만
잠만 자는데 큰 이슈는 아니였다!
호텔다운 호텔을 원하신다면 다른데 가시길!
근처에 라마다 있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