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제주 여행 리뷰...
오늘은 1일차 숙소였던
스위트호텔 중문
을 추천해보려 한다.
1. 예약 방법_ 아고다
결제금액 247,650원_캐시백리워드 40,617원 예정
따라서 207,033원으로 이용!
중문에는 유명한 호텔도 많고 가성비 좋은 호텔도 많다.
그 중에 스위트호텔을 선택하게된 이유는
제주에 온 기분을 내고싶어서 였다!!
객실 사진을 보니
테라스 정원 뷰가 제주에 온 기분 낭낭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젊은이.. 갬성 중요하죠..?
그리고
부모님과 제주여행이 25년만 이기 때문에
좋은 호텔에 묵고싶었던 것도 있지만
호캉스를 즐길 생각과 시간 또한 없었기에
너무 좋은 부대시설은 필요 없었다.
(**수영장 운영 3월엔 안함, 자세한 운영시간은 공홈 참조!)
그래서 나의 조건에는 스위트호텔이 제격인 것 같았다.
나는 급하게 예약을 알아보느라 공홈을 볼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 포스팅 하기위해 공홈 방문해 보니 여러 이벤트가가 있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공홈 이벤트가 잘 비교해서 예약하시길 추천한다!
2. 체크인/체크아웃
로비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부모님을 챙기다 보면 사진 찍는 걸 깜박할 때가 많으니 이해바람!!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키오스크로 직원이 도와준다.
직원이 도와주는 대로 정보를 입력하면
카드키가 기계에서 쇼롱 나온다.
체크아웃시에는 같은 기계로 절차를 밟으면 되고
카드키가 나왔던 곳으로 다시 집어 넣으면 쇼로롱 들어간다.
매우 신기했음...
카드키 1개로 할지 2개로 할지 선택 가능하다.
나는 엄마와 먼저 체크인 하고
아빠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2개 발급받아 1개는 카운터에 맡겨놨었다.
3. 객실 내부
1) 침대
침대 왼쪽 옆 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각자 핸드폰을 충전하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전등 스위치도 콘센트 옆에 같이 있어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일일이 꺼야한다.
부모님이 잠들고 나서 내가 불을 끄려고 하니
분명 다 껐는데 어디서 환한거지.. 하고 둘러보니
2층 침대 스위치도 따로 눌러야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올라가기 무서웠지만
그래도 불을 다 꺼야 잘 수 있으니까!
2층 침대가 막혀있는 난간이라 꽤나 아늑했지만
내려오는 사다리가 무서워서 자기엔 무리인듯 해서
나는 그냥 1층에서 잤다!
쉬고 있는 우리 엄마 어피치로 가려주기...
화장대용인듯한 커다란 거울도 있다.
사진 왼쪽옆엔 TV인데 그 아래 콘센트도 있다!
콘센트가 곳곳에 많이 있어 맘에 들었다...
2) 옷장
현관 바로 앞에 옷장이 있다.
가운도 있고~ 옷걸이도 넉넉하고~
실내 슬리퍼는 여유분으로 넉넉하게 많이 구비해둔듯 했다.
3) 욕실
짜라란~
커다란 거울과 세면대, 오른쪽엔 욕조가 있다.
욕조에는 칸막이용 샤워커텐이 있고
세면대에는 일회용품과 어메니티, 수건이 있다.
여유분의 수건은 거울 반대편에 넉넉히 있어서 추가 요청은 따로 안해도 될 정도 였다.
3인으로 예약해서 칫솔이 딱 3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어메니티 브랜드는 카스텔벨(Castelbel)
샤워젤2개, 샴푸2개, 린스 1개, 바디로션 1개 였다.
곱게 쌓여진 주머니는 무엇인가 했더니
드라이기 였다!!
필립스 제품인데
내 숱많은 긴머리 말리기엔 역부족이였다..
바람이 아주 약해서
다른 건 다 만족해도 드라이기는 별루 였다.
그리고 거울 모서리가 요렇게 벗겨져있었다.
흠... 약간 미스이지만 뭐 크게 신경 쓰지 않는걸로~
변기는 비데!!
궁뎅이가 뜨끈하니 좋았다.
그런데 원래 변기크기와 조금 안맞는거 거슬렸다..
욕실은 다 좋은데 욕실화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위치가 현관 신발 두는 곳을 지나야 욕실에 들어 갈 수 있는데
젖은 발로 현관을 밟고 와야하는 구조였다.
4) 미니바
냉장고 안에 물 500ml 페크병이 들어 있지만
정수기가 함께 있어 받아 먹을 수 있다.
아래 서랍에는 아메리카노 커피 스틱 2개와 티 2종 정도 들어 있었다.
5) 테라스
밤에는 전등도 켤 수 있고
테라스에 앉아서는 옆 객실이 전혀 보이지 않아 우리만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소리는 들리긴 함..
저만큼 정원으로 나가서 주위를 둘러보면 옆 객실 테라스가 보이긴 하지만
아침이라 다들 방안에만 계셔서
혼자 신나게 사진 찍었다.
엄마는 테라스 앉아서 친구분과 통화중이셨는데
"응~ 우리딸 혼자 사진찍으면서 쌩쑈 중이야~"
하셨다... ㅋㅋㅋㅋ
엄마... 남는건 사진 뿐이야...
4. 조식
객실 요금에는 불포함이였지만
전날 오후 9시 이전 사전예약 하면 2만원대로 이용가능
(자세한 금액은 엄카 사용으로 인해 기억이 안난다.)
조식은 메뉴가 다양했다.
한식도 있지만 비중이 적었다.
빵식이 다양하고 양식 위주의 뷔페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7시 땡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우리밖에 없어서 한가로이 먹을 수 있었다.
조식 이용을 할 때는
조식 구매시 받은 티켓? 을 제출해야한다.
영수증에 붙어있는 작은 종이인데
나는 그게 티켓인지 모르고 그냥 몸만 갔는데...
인적사항? 확인 후 들여보내주었다.
**스위트호텔 조식 꿀팁
스위트 호텔에는 따뜻한 우유가 준비되어 있어서
라떼나 밀크티 제조가 가능했다.
나만의 밀크티 제조법 공유!!
1. 따뜻한 홍차를 잔의 1/4정도만 따른다.
2. 원하는 홍차 티백을 하나 더 뜯어 담근다.
3. 설탕 시럽을 취향껏 넣는다. (덜달게 1~2펌프)
4. 따뜻한 우유를 잔의 3/4까지 채운다.
5. 밀크티와 함께 할 디저트를 고르러 다녀오면 티백에서 진하게 우러나와있다!!
깔끔하게 밀크티까지 마시니 든든한 뱃속으로 또 하루를 지낼 수 있었다.
요약
1. 소개 :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스위트호텔 제주 추천!!
2. 스펙 : 5성급, 조식 있음, 내부 정원과 이어진 테라스룸이 있음.
3. 장점 : 조식이 맛있음. 룸 컨디션이 좋음. 중문관광단지 중간쯤에 위치해 있음.
4. 단점 : 일정 기간 외에 수영장 운영을 안함, 욕실화 없음
5. 결론 : "방에서 잠만 잘 예정이지만 그래도 뷰 좋고 시설 좋은 곳에서 묵고싶다"하는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