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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삼씨의 솔직리뷰/여행

[여행] 제주도 2박3일 부모님 효도여행 코스 추천(뚜벅이편)_여행 전 준비사항 / 숙소 고르기 / 업체 예약하기 / 일정표 계획하기

여행은 즐거워~

연삼이는 금요일 연차사용하고,

3월 10~12일 (금토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예에~~

하지만 마냥 즐거워할 수는 없었는데...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여행이였기 때문이다...

 

코스선정부터 식사, 숙소, 모두 부모님께 맞춰드린 일정이였다.

나는 괜찮아..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아빠는 자전거와 함께 나홀로 투어하기로 해서 나와 엄마만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문제는 이동수단이였는데,  나는 초보운전...엄마는 장롱면허 30년이라 운전이 무서워서

택시를 이용하여 돌아다니기로 했다.

 

업무 중간중간, 자기 전 등 틈만 나면 제주도 맛집, 관광지 알아보고

지도에 체크하면서 루트를 짜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날며칠 일정을 고르고 수정하고 여행 전날 딱! 완성 하였는데

일정표 파일을 회사 컴퓨터에서 옮기는 것을 깜박하고....

퇴근을 하고 만 것이였다...!!!

 

괜찮아괜찮아....내 머릿속에 대충 일정이 있으니까...

스스로를 위로하며 아침 9시 비행기를 이용하러 공항에 갔는데

안개가 많은 날씨 탓에 계속 연착이 되서

예정보다 1시간 반이나 딜레이가 되어 모든 계획이 무너지게 되었다.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그래서 반계획,반즉흥적으로 시작하게된

제주 효도여행...

여행 전 준비했던 것부터 기록해보려 한다.

 

효도여행 뚜벅이편 여행 전 준비사항

1. 짐(캐리어) 이동 , 짐옮김이 업체 (가방을 부탁해)

짐을 들고 이동하는 건 매우 번거롭고 힘든 일이므로 짐이동서비스 업체를 찾아보았다.

작년 여름 여수여행때 이런 서비스를 처음 알고 이용해보았는데 매우 편리했었다.

 

여러 업체 검색 후 제일 맘에 들었던  "가방을부탁해"를 이용하였다.

해당 업체 이용후기는 여행 일정 후기 후 글 올릴 예정이다.

1) 맘에드는 짐이동 업체 선정 후 미리미리 예약하기

2) 짐을 챙길때 여행 시 필요한 물건은 따로 챙기기 (작은 크로스백 유용!)

 

2. 이동수단 (카카오T 이용)

어떻게 이동해야 최대한 적게 이동할 수 있는지 고려해봐야한다.

택시대여투어, 버스투어, 렌트카의 선택지 중에

나는 내가 필요할때 부를수 있는 카카오T를 이용하여 여행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카카오T가 잡히기 어려웠다하지만 요즘엔 관광지 위주로 다니기엔 아주 잘잡힌다..

바로바로 배차되어 대기없이 택시를 빠르게 탈 수 있었다.

 

1) 김포공항까지는 아빠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2) 여행 중에는 최대한 한 군데에서 걸어서 가능한 관광을 하고,

멀리 가야할 경우 택시나 버스 이동시간을 계산해서 더 좋은 쪽으로 이용하는 계획을 구성했다.

EX) 이동시간이 비슷할 경우 더 저렴한 쪽으로,

       버스를 갈아타야하거나 이동시간이 길면 무조건 택시 이용

 

 

3. 숙소 정하기 (중문_스위트호텔/ 성산_브리즈베이호텔)

좌: 스위트 호텔   우: 브리즈베이호텔

1) 조식여부

우리 부모님은 무조건 아침을 드셔야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첫번째,

조식의 여부와 조식서비스가 없다면 아침식사 가능한 식당이 근처에 있는가 였다.

 

2) 숙소 위치

아빠의 자전거여행이 아니였더라면 한곳에서 2박이나 멀지 않은 곳에 다른 숙소를 잡았겠지만

제주도 해안길 한바퀴를 돌아야하는 코스 덕에

1일차 중문과 2일차 성산일출봉 근처에 묵어야했다.

원하는 위치에서도 어떤 뷰를 가지고 있는지, 각 숙소마다 겹쳐지지 않는지를 체크하였다.

 

1일차 중문_스위트호텔 : 야자수 정원뷰 

2일차 성산_브리즈베이호텔 : 바다뷰

 

3) 숙소 시설

너무 노후되지 않고 깨끗히 유지되고 있으며,

필수 일회용품은 구비되어 있는지를 체크하였다.

 

4) 가격

호캉스가 아닌 잠만 자기 위한 곳이 필요했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다른 부대시설 포함이 안된 곳을 찾아야했다.

너~~무 비싸지도 않지만 부모님 데려가기 괜찮은 곳을 찾았다.

 

 

위의 모두를 정한 후에 루트를 계획하니 훨씬 수월해졌었다.

 

일정과 상세한 후기는 

다음편에 이어서...!!